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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원 찾는 신한아이타스, 특허 출원 속도 최병화 대표, 특허 개발 주문·보상안 제시…"수익성 확대"

서정은 기자공개 2019-11-28 08:12:13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6일 13: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아이타스가 사무관리회사 중 최초로 특허를 출원하며 신규 수익원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아이타스는 그동안 수익성 저하, 직원들의 잦은 이직률 등으로 시름해왔다. 최병화 대표이사는 이같은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취임 후 특허 사업을 직접 주문하고, 임직원들에 대한 강력한 인센티브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아이타스는 최근 '펀드의 운용규제 사항 위반 여부를 장중에 판단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방법·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앞서 신한아이타스는 '주식매매내역 검증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방법·장치'와 '국제 투자성과 평가 기준(GIPS) 인증 지원 서비스 제공 방법·장치' 등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얻은 특허는 운용 중인 펀드에 대한 규제사항을 확인하고, 위반 여부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장중에 체결되는 거래내역을 반영하고 결제, 공시처리, 설정해지 등을 고려한 예상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를 실시간으로 산출해 위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준가 산출이 끝난 뒤 문제 사항을 발견할 경우 나올 수 있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자산의 가치평가나 운용 중 규제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운용사들의 수요가 있었다"며 "기준가 산출이 끝난 뒤 문제 사항을 발견할 경우 나올 수 있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있다"고 말했다.

신한아이타스가 특허 사업에 팔을 걷어부친 이유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신수익원 발굴을 위해서다. 신한아이타스는 그동안 낮은 보수율로 인한 수익성 저하, 높은 업무강도로 인한 직원들의 잦은 이직 등으로 고민해왔다.

사세를 키우기 위해서는 신기술을 접목해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성을 높여야한다는 최병화 대표이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디지털 사업, 특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디지털사업부가 만들어진것도 이 때문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보상책도 마련했다. 내부 위원회를 통해 특허 출원이 결정날 경우 직원에게 20만원을 우선 지급한 뒤, 특허 취득에 성공하면 특허 등급에 따라 100만~700만원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당 특허로 인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1년에 1000만원씩 최대 5년간 5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허 기여도에 따라 최대 5년간 572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올 하반기 4개 특허를 추가적으로 신청한 상황이다. 보통 특허 신청부터 출원까지 6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초 출원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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