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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벤처투자, 천승욱 전 큐브벤처 대표 영입 KTB·아주IB 거친 베테랑 심사역…홍성혁 회장과 경영 총괄

강철 기자공개 2019-12-04 08:18:14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3일 15: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엠벤처투자가 천승욱 전 큐브벤처파트너스 대표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천 사장은 앞으로 홍성혁 회장과 엠벤처투자 경영을 총괄한다.

엠벤처투자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천승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김구성 전자패키지연구소 소장을 사외이사로 등재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두 등기임원의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1963년생으로 올해 56세인 천 사장은 KTB네트워크, 아주IB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대형 벤처캐피탈에서 오랜 기간 투자 경험을 쌓은 베테랑 심사역이다. 소재, 에너지, ICT 등을 아우르며 다양한 벤처기업을 발굴했다.

2009년부터는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인 큐브벤처파트너스에서 대표이사 파트너로 재직했다. 이후 10년 가까이 최고 경영자(CEO)를 맡으며 펀드레이징, 투자, 회수를 책임졌다. 큐브-MEGI 투자조합, 큐브 바운스백 투자조합 등 지금의 큐브벤처파트너스를 있게 만든 펀드들은 모두 천 사장의 작품이다.

천 사장은 앞으로 홍성혁 회장과 엠벤처투자의 살림을 총괄한다. 오는 19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오르는대로 홍 회장과 각자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홍 회장은 엠벤처투자 지분 16.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1999년부터 엠벤처투자를 이끌고 있다.

천 사장은 "올해 초 큐브벤처파트너스에서 퇴사한 후 새로운 일을 모색했고 이 과정에서 홍성혁 회장과 함께 엠벤처투자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엠벤처투자를 어떻게 꾸려갈지를 포함해 여러 전략과 방향을 홍 회장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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