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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화장품 펀드' 운용 본격화 바람인터내셔날·비바웨이브 등 색조브랜드에 60억 투자

이광호 기자공개 2019-12-27 10:06:04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6일 11: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화장품 펀드 운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색조브랜드 2곳에 투자를 완료하면서 화장품 산업 관련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국내 색조 브랜드인 바람인터내셔날과 비바웨이브에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금 규모는 각각 30억원으로 총 60억원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화장품 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바람인터내셔날은 프레스티지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를 보유한 화장품 업체다. 2017년 8월 '정원의 여왕'이라 불리는 달리아 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어달리아는 인증 절차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PETA에서 인증한 크루얼티 프리&비건 브랜드다. 8각 마블 패턴의 감각적인 패키지와 혁신적인 제품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국내외 비건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 색조 브랜드 중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이 아닌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하고 성공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하이앤드(High-End) 브랜드로 손꼽힌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하이앤드 백화점 및 멀티브랜드샵 등 해외 주요 채널에 입점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바웨이브는 메이크업 화장품 브랜드 '힌스' 운영사다. 독특한 분위기와 새로운 전략을 통해 올해 가장 핫한 색조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힌스는 국내 출시 및 마케팅 이후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별다른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일본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차별화된 색감과 플래그십 스토어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향후 라인업 증대를 통해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화장품 관련 산업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 아프로디테 펀드 1호'를 통해서 진행됐다. 이 펀드의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CTK코스메틱스다. 현재 바람인터내셔날과 비바웨이브 외 다수의 투자 건들을 검토하고 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투자3본부 김경환 이사다. 김 이사는 인수합병(M&A)과 전략컨설팅, 사모투자(PE) 등에 정평이 난 심사역이다. PwC, 모니터그룹, 맥쿼리캐피탈, 파인스트리트인프라 등을 거쳐 2015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올해 결성한 베트남 전용펀드 '스마일게이트베트남 카이로스 사모펀드1호'도 김 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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