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바이오, 재무담당 부사장에 원용민 전무 영입 한독·제넥신 CFO 출신…상장 전 전문성 강화
서은내 기자공개 2020-01-06 08:15:42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3일 18: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원용민 전 제넥신 CFO 전무(57·사진)를 신임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원용민 전 제넥신 CFO가 연말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원용민 신임 부사장은 UBS 주식영업담당 이사, 하나대투증권 국제영업담당 이사를 거친 투자운용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한독 CFO 상무를 역임했으며 2016년 초 제넥신 CFO 전무로 합류했다. 3년 반 가까이 제넥신에서 재무책임자로서 투자, 자금 관리, IR 부문 등을 맡아왔다.
특히 제넥신은 오픈이노베이션 형태로 수많은 업체들과 협력, 투자 관계를 맺어왔으며 해당 과정에서 원 전무가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제약사 Wyeth출신 김재은 박사가 2016년 설립한 신약개발 업체다. 2016년 말 시리즈A로 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2018년 초 시리즈B 단계에서 190억원을 조달했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 및 면역항암제 치료제를 비롯해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은 혁신신약 물질 발굴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생화학, 약학, 사업개발 등 전문가 약 30명을 직원으로 두고 있다.
원 부사장은 향후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CFO로서 자금 조달 및 상장을 위한 사전 작업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알집' 신화로 세운 종합 ICT그룹 '경고등 켜졌다'
- '사랑의열매' OCIO, NH증권 수성 여부 촉각
-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브이아이운용, 현대엘리 표대결서 이사회측 손들었다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다올운용, 삼성전자 이사 후보 '리스크 관리 미흡'
- [성과연동 펀드판매 확산]당국 눈치보며 쉬쉬…법령해석 재확인후 '본격화' 조짐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김권 셀비온 대표"경쟁약 넘는 효능, 품목허가 꿈 도전"
- [Policy Radar]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 유럽, 비용·경쟁 판이 바뀐다
서은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Gallery Story]'침체기'에도 실적 올린 페이스 갤러리, 500억대 매출
- [갤러리 비즈니스 2.0]"부산 지역 젊은 작가, 글로벌 무대에 세운다"
- [People in Art]미술 '투자' 전문에서 미술 '구호' 전문가로
- [2024 화랑미술제]8090 작가 픽한 갤러리들
- [2024 화랑미술제]국제갤러리, 10여명 최다 작가로 전시구성 차별화
- [Gallery Story]조현화랑, '키시오 스가'로 대형 호텔에 서울점 개관
- [2024 화랑미술제]눈 높아진 컬렉터들, 시장 정상화 흐름
- [2024 화랑미술제]"출품작 중 조각 비중 낮다" 윤영달 회장의 아쉬움
- 정부·국현 미술은행, 공공미술은행으로 편입 유력
- 갤러리 비즈니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