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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펀드레이징 순항…투자 본격화 채비 민간자금 매칭 2000억 펀딩 목표...1분기 마무리

노아름 기자공개 2020-01-09 10:55:25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8일 11: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그간 조성해온 블라인드 펀드를 론칭해 투자활동 본격화 채비를 갖췄다. 약 1500억원 규모로 1차 펀딩을 마무리했으며, 민간자금 등을 추가로 매칭해 오는 1분기 내 자금조달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공제회, 은행 등 기관출자자(LP) 8곳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블라인드 펀드 ‘한국투자혁신성장스케일업’을 1460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했다. 최대 2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이 펀드는 오는 3월경 최종 클로징을 앞뒀다.

운용사는 지난해 4월 KDB산업은행-성장금융 그로쓰캡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600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최소 결성액 1700억원을 충족하기 위해 이후 꾸준히 LP 문을 두드려왔다.

복수의 LP로부터 수시출자를 확정받아 약정액을 추가했으며, 한국투자금융그룹에서 목표 결성액 2000억원 중에서 25% 이상을 출자하며 펀딩 부담을 일부 덜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펀드에 200억원 출자를 결의했으며, 이외에 한국투자파트너스의 GP 커밋(Commitment)은 310억원 상당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초를 기점으로 '우리성장파트너십신기술' 펀드(1300억원) 투자금 소진을 완료한 상태로, 신규 블라인드 펀드 결성 필요성이 있었다. 2015년에 결성된 해당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씨엔케이무역(신발도매업체) △카카오모빌리티(이동수단 플랫폼) △이랜드리테일(백화점·아울렛) △에스엔텍(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에스와이제이(의류 OEM) 등에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012년 PE사업을 본격화한 이래 누적 결성액 기준 1조1000억원 이상의 PEF를 조성해 온 운용사다. 목표 결성액에 변화가 없다면 한국투자파트너스의 PE 부문 운용자산(AUM) 총액은 약 8000억원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기업 중 올해 엑시트(Exit)를 계획 중인 포트폴리오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해에 회수 성과 또한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PE부문에서 3개의 블라인드 펀드와 3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 중이었으며, 포트폴리오 기업의 주가 추이 등을 관측하면서 투자금 회수 방안을 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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