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2월 11일 09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는 지난 8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스니커즈 '몬테비앙코 M4807 레더(이하 몬테비앙코 레더)'가 전량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소리바다는 패션부문 스니커즈 브랜드 '스테어'를 통해 다양한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이 제품은 론칭 방송에서 준비했던 6000켤레가 모두 판매됐다.

몬테비앙코 레더는 프랑스의 동명 산맥을 모티브로 제작된 스니커즈다.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인솔(Insole)' 부분에 라텍스 소재로 이중처리를 했다. 인솔은 신발 안에서 발이 겉돌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인솔 이중처리를 통해 오래 신어도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안정감을 더해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현재 판매 중인 '코튼(면)' 제품에서 한층 다양화됐다. 품질 향상을 비롯해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골드, 실버, 로즈핑크, 카멜 등 6가지로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리바다는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토요일 오전 방송 시간대 매진을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는 15일 추가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테어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스니커즈 스토어 '와이컨셉'을 통해 전국 53개 매장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전개하고 있다. 면세점과 홈쇼핑 등 판매망을 확대해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패션 및 유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한다"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스테어 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유니크한 스니커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