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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시리즈C 350억 자금 유치 투자 전 밸류 3000억, 4개 기관투자자 참여

서은내 기자공개 2020-02-28 08:15:49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15: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시리즈C 단계로 3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8월 시리즈B로 375억원 자금을 유치한 후 반년 만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 치료제의 연내 임상 진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의 성격이다.

27일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3월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300억원, 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한다.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이며 1주당 발행가액은 2만원이며 1차로 150만주, 2차로 2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해당 전환우선주 발행은 신규 기관투자자 네 곳을 대상으로 한다. 납입일은 3월 9일과 3월 13일로 정해졌다. 추가로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억5000만원 규모, 보통주 7500주 발행도 함께 진행한다. 1주당 가격은 2만원으로 전환우선주와 동일하다.

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해 8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37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 진행 후 반년 만이다. 작년 말 시리즈C로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총 조달 규모는 50억원 가량 줄었다. 이번 펀딩이 마무리되면 지아이이노베이션 설립 후 2년 반만에 총 1050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번 시리즈C 총 투자전 기업 밸류는 3000억원 규모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과거 시리즈A 펀딩 당시 발행 주식 1주당 가격이 6500원, 시리즈B 때는 1만2500원이었다. 이번에 1주당 2만원에 발행하므로 반년 사이 투자 가치가 약 60% 오른 셈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자금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겠으나 현재로서는 연내에 프리IPO 펀딩을 한차례 더 진행한 후 2021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주력 파이프라인은 면역항암제 GI-101, 알레르기치료제 GI-301, 대사질환 치료제 GI-201까지 총 3가지다. 이 중 GI-101과 GI-301은 올해 3분기에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말 GI-101은 중국 지역에서의 권리에 대해 중국 제약사 심시어에 9000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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