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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 본입찰에 SG PE·메이플투자 응찰 서비스 편의성·콘텐츠 다양성에 주목…조만간 우협 발표

노아름 기자공개 2020-03-06 16:29:19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6일 16: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랩스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SG프라이빗에쿼티(PE),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응찰했다. 인수전 초반부터 완주 의지가 높았던 두 곳의 원매자가 나란히 응찰해 매각 성사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어랩스 대주주인 데일리블록체인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SG PE와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바인딩 오퍼(Binding offer)를 제출받았다. 매각 측은 제안받은 조건을 검토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 O2O(Online to Offline·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 솔루션 기업인 케어랩스는 전국 병원·약국 정보서비스 '굿닥'과 뷰티케어 서비스 '바비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데일리블록체인 등 옐로모바일 계열회사가 보유한 케어랩스 주식 29.8%와 FI가 보유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전환사채(CB)의 태그얼롱(Tag-along) 물량 등 총 48.4%다.

본입찰에 응찰한 두 곳은 각각 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매도자가 우선협상자 선정을 앞두고 고심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SG PE는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해 자금력이 돋보이며,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동종업체 유비케어 인수를 추진한 고성규 대표가 몸담고 있어 산업 이해도가 높다고 전해진다.

복수의 원매자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케어랩스는 ‘굿닥’과 ‘바비톡’으로 소비자에게 익히 알려진 회사다. 대표적인 두 개의 플랫폼은 서비스 편의성과 콘텐츠 다양성으로 주목받는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굿닥’을 통해 병원을 검색하고 진료를 예약하면 진료 대기 순위와 병원 상세 정보 등에 대한 알림메시지가 뜬다. 진료 이후에는 모바일로 처방전을 받아볼 수 있고, 실손 의료보험 등에 대한 청구도 앱을 통해 간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은 피부 미용 및 성형을 희망하는 사용자 간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다. 병원 이벤트를 포함해 정보 받기 서비스 등을 포함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통하는 정보의 특성상 과장·과대광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경쟁사가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된 반면 바비톡은 별도의 제지를 받지 않아 위법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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