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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팔로우온 투자파일]마그나인베, 디앤디파마텍 130억 베팅 '후속투자' 모범2018년부터 잇단 실탄 투입, '코스닥 노크' 회수기대 고조

서정은 기자공개 2020-03-26 08:10:04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5일 11: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디앤디파마텍을 통해 팔로우온(후속투자)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첫 투자는 디앤디파마텍 기업가치가 300억원대 머물던 시절에 이뤄졌다. 올해 코스닥 상장이 이뤄질 경우 1조원 이상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회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디앤디파마텍에 처음 투자를 한 건 2018년 3월이다. 당시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2017 마그나 인스타펀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를 취득했다.

디앤디파마텍은 특허보유 및 R&D총괄 사업지주회사로 2014년 문을 열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진들을 주축이 돼 설립한 바이오기업 '뉴랄리(NEURALY)'와 '세라리 화이브로시스(Theraly Fibrosis)'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각 자회사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희귀성 섬유화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를 하고 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디앤디파마텍을 처음 발굴했을 때 기업가치는 350억원 안팎이었다. 디앤디파마텍에 투자 심사와 집행을 단행한 배준학 부사장은 "바이오 분야는 맨파워가 제일 중요하지 않느냐"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진과 연구진이 포진해있고 이에 따른 기술력이 뒷받침된다고 판단해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를 단행한건 2019년 5월이다. 1년이 갓 넘은 사이에 디앤디파마텍의 기업가치는 2400억원 안팎으로 7배 이상 늘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디앤디파마텍에 RCPS로 100억원에 달하는 통 큰 투자를 결정했다.

두번째 투자는 '2017 마그나 인스타펀드'와 '마그나프렌드1호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인스타펀드를 통해 쓸 수 있는 금액이 한계가 있어 나머지 자금을 '마그나프렌드 1호'로 채웠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보유 중인 RCPS를 보통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올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만큼 회수 기대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상장시 1조5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 미국 뉴랄리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NLY01'의 임상 2상을 개시한 상황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과거 알테오젠과 바이오리더스 사례부터 성장하는 기업에 팔로우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단계별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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