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인베, 운용사 출신 인력 합류…투자집행 속도 이무영 씨 영입 4월부터 근무…전문성 역량 보강
서정은 기자공개 2020-03-31 07:55:36
이 기사는 2020년 03월 30일 14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운용사 출신의 인력을 충원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설립 이후 신규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처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사세 확장 차원에서 인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30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이무영 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영입키로 결정했다. 이 전 연구위원은 4월부터 회사에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출신으로 약 20년간 운용업계에 몸담은 인물이다. 2007년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를 시작으로 트러스톤자산운용에서는 주식운용본부, 헤지펀드운용본부를 거쳤다. 최근까지는 LG경제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그의 펀드 운용 및 투자 경험을 고려해 영입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LG경제연구원에서도 트렌드연구부문에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발빠르게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티켓몬스터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최고서비스총괄(SCO), 홍정인 휘닉스호텔&리조트실장, 주환수 전 카카오톡 서비스 총괄 등이 합심해 만든 곳이다. 주환수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나머지 세사람은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유연성을 위해 정부 자금 없이 민간에서 자금을 모아 투자를 단행한다. 창업자들이 힘을 모은만큼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40개에 육박하는 기업에 투자한데 이어 올 들어서는 2호펀드를 내놓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새로 합류하는 인물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등은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코로나19 사태와 관계없이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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