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8조 규모 5호 펀드레이징 성료 아시아 톱3 등극…누적 AUM 27조 달해
한희연 기자공개 2020-05-21 18:21:31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1일 18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5호 블라인드(바이아웃) 펀드 조성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1일 MBK파트너스는 전날 미화 65억 달러(약 8조원) 규모의 5호 바이아웃 펀드레이징을 최종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결성된 PEF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앞서 힐하우스는 102억 달러, KKR은 91억 달러의 펀드를 아시아에서 조성한 바 있다.
5호 바이아웃 펀드의 결성을 마치면서 MBK파트너스의 누적 운용 자산규모(AUM)는 225억 달러(약 27조원)를 달성하게 됐다.
MBK파트너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독립계 사모투자운용회사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자부하며, 다양한 트랙레코드가 이같은 성장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지난 1년간 코웨이, 오렌지라이프, 대성산업가스 등을 매각하며 50억 달러(약 6조원) 규모의 회수 실적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행정공제회, 사학연금, 코리안리 등의 국내 기관 뿐 아니라 글로벌 LP들 50여곳 이상이 이같은 투자 및 회수실적을 높이 평가해 출자를 결정하게 됐다. MBK파트너스의 이번 5호 펀드 조성은 코로나 19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약 반년 정도만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는 설명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엔젤로보틱스, LIG넥스원과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협력
- [i-point]에이스엔지니어링, 미국 EPC Power와 전략적 파트너십
- [DS금융그룹 시대 개막]'LP 엑시트' 절호의 타이밍, '장덕수 회장' 재정비 결단
- 유언대용신탁 개발 나섰던 신한증권…하반기 중 출시 전망
- 신한패스파인더, 셀럽 집단 대상 '워크플레이스' 자산관리 모델 추진
- 타임폴리오, KB증권 트로이카펀드 롤오버
- 신한운용, 롱온리 전략 펀드 씁쓸한 퇴장
- [i-point]한컴,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클라우드 사업 호황
- [i-point]플리토,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해외 사업 '순항'
- GFFG, '노티드' 매각설 일축…"브랜드 성장 역량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