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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반기 차환 '부담'...내달 700억 발행 NH·한투 대표주관, 내달 4일 수요예측 11일 납입 목표

오찬미 기자공개 2020-05-28 14:32:43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7일 15: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가 다음달 7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시장 분위기를 살펴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정기신용평가에서 A+(안정적)를 방어하면서 등급하향 리스크에서는 벗어났다.

27일 IB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 A+ 등급의 ㈜한화가 내달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1일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한화는 화약/방산, 무역, 기계부문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보험 등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면서 모회사 역할을 한다. 김승연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도 38%에 달한다. 보유 계열 지분 가치가 4조4000억원에 달해 신용도를 보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화그룹에 대한 평판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이다. 최근 공모채 발행에 나선 한화솔루션과 한화건설이 잇따라 미매각을 내면서 발행을 앞두고 부담감은 높아졌다.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 입장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냉랭해질 경우 계열사에 대한 자금 지원도 염두에 두고 곳간을 준비해야 한다.

㈜한화 자체적으로도 연내 만기 도래 채권 물량이 많아 발행을 강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화는 오는 8월 1000억원, 11월 14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A급 이하 투심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투심을 붙잡기 위해 희망 금리밴드 상단을 민평금리 대비 70bp(0.7%p) 높은 수준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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