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그린 뉴딜' 시장 선점 속도낸다 효성중공업 24MW 태양광 모듈 공급, 제품 다변화·인증 등 경쟁력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0-08-31 15:12:05
이 기사는 2020년 08월 31일 15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가 전라남도 신안 폐염전에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유가증권 상장사 신성이엔지는 31일 효성중공업과 24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395W 고출력 단결정 태양광 모듈을 납품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신안군 폐염전 지역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약 8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신성이엔지는 설치 지역의 특색을 고려해 염수 분무 시험에서 우수한 규격의 부품을 사용, KS인증을 받은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기술개발을 위한 다수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태양광 효율 향상을 이뤘다. 지난 10여년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광명 이케아 건물 옥상, 고성군 삼천포 제1회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등 다수의 시공 경험과 모듈 납품 등으로 제품 신뢰를 쌓았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 등 그린 뉴딜 시장의 선점을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국내 최초로 태양광 모듈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기준이 강화된 국제 모듈 규격 인증도 취득했다. 특히 제품 다변화를 통해 영농형과 수상형, 양면형 등 태양광 모듈의 국내외 인증을 받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태양광 시장이 하반기부터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한국형 그린 뉴딜의 추진으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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