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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통’ 최강훈 상무, 빙그레 경영기획 수장 발탁 냉장·냉동 28년 영업 베테랑, 합리적인 기획 스타일 강점

박규석 기자공개 2020-10-08 08:03:33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6일 15: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영업통'으로 유명한 최강훈 상무가 빙그레 경영기획 부문의 새 수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냉장·냉동 제품 부문에서만 28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이다. 업무의 합리성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빙그레는 6일 임원 인사를 통해 최 상무가 새 경영기획 담당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임자인 박창훈 전무가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옮겨가면서 단행됐다.

최 상무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 통계학과와 고려대학원 MBA 과정을 마친 후 1992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이후 시판사업담당과 냉장사업담당 등을 역임했다. 빙그레에서 28년 넘게 냉장, 냉동 등 대부분의 제품 영업을 담당하며 쌓은 영업력을 인정받아 현재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합리적이고 기획적인 업무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는 빙그레의 영업 시스템 개선과 구축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거래점과의 거래 안정화 작업이다.

최 상무는 과거 3개월 또는 반기 등으로 진행되던 계약 기간을 연간 단위로 획일화시켰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은 물론 영업망의 안정화를 구축했다. 단기 계약은 향후 계약 종료 등 거래점의 이탈 우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유통업계에서는 새로운 거래처와 계약할 때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 각종 프로모션 등이 필요해 신규 고객보다는 장기 고객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점주 역시 제품의 단가 조정 등의 장점이 생긴다는 이점이 있다.

빙그레 경영기획 부문의 새 수장이 된 그는 현재 빙그레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의 신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빙그레는 최근 자사 건강브랜드인 ‘TFT’의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하며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최 상무가 오랜 기간 영업을 담당해온 만큼 관련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 상무는 빙그레의 냉장과 냉동 등 거의 모든 제품의 영업을 담당해온 인물로 합리적이고 기획적인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빙그레 치즈사업과 B2B 비즈니스 등 신사업 전략을 주도한 만큼 향후 빙그레의 영업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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