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빵-음저협 저작권이용계약 '스트리밍 서비스 날개' 팟캐스트에서 무료 음악 제공, 콘텐츠 제작 '시너지'
임경섭 기자공개 2020-10-23 15:47:22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3일 15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팟빵'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와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팟빵을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국내 최대 오디오 방송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부다.팟빵과 음저협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음저협 사무실에서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김기록 팟빵 대표, 임대청 부대표, 홍진영 음저협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에 따라 팟빵 청취자들은 국내 팟캐스트 업계 최초로 무료로 다양한 팟캐스트 사용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고 크리에이터로서 음악을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다.

더불어 크리에이터들은 뮤직 채널을 운영하면서 팬덤을 형성해 나갈 수도 있고, 광고 노출설정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월 1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팟빵의 크리에이터들도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이번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이 팟빵의 유료 및 무료 콘텐츠 성장세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팟빵은 2020년 하반기에 대대적으로 앱 개편에 나선다. 24시간 무료 스트리밍 등 다양한 음악 청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팟캐스트 시장의 성장성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팟빵 팟캐스트 방송은 지난해 2만3000여곳에서 최근 2만8000여곳으로 성장했다. 팟빵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12년 20만회에서 최근 950만회까지 증가했다.
김기록 팟빵 대표는 "이번 음저협과의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에 따라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한층 다채로워질 것"이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시너지를 내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국내 최대 오디오 방송으로 새 지평을 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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