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카누, 홈카페 트렌드에 1위 입지 '공고' '24시간 즐기는' 커피 강조…제품 다변화로 인기 지속
정미형 기자공개 2020-10-27 15:19:20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7일 15: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의 맥심 카누가 홈카페 트렌드에 힘입어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트렌드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맥심 카누는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다. 고품질 원두를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2000년대에 들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자 동서식품은 이에 착안해 맥심 카누를 개발했다. 카누는 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2011년 출시 이후 인스턴트 원두커피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동서식품은 매년 100건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진행해 소비자 만족과 동시에 다양한 제품 출시의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카누 역시 철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미니, 카누 시그니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이에 맥심 카누는 지난해 한 해 판매량만 약 12억잔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더욱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홈카페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해 ‘24시간 오픈, 언제 어디서나 향긋하게 즐기는 카누 한잔’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맥심 카누는 카누 다크로스트, 카누 마일드로스트, 카누 스위트아메리카노 2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밖에도 카누 아이스 블렌드, 카누 스프링 블렌드, 카누 윈터 블렌드 등 시즌 한정판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카누는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커피”라며 “동서식품의 커피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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