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송도 R&D센터 신축 '항체신약 진출' 600억 CB 공모자금 11월 초 납입완료…신약·셀프리DNA 고도화·건기식 도전
서은내 기자공개 2020-10-29 08:12:15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9일 07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DGC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자금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개발을 본격화하고 유전체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업들이 대부분 진단 서비스 자체에서 나아가 치료 영역에 도전하는 것과 비슷한 방정식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EDGC는 최근 항체 신약 분야 전문가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으며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에 R&D센터를 새롭게 신축할 예정이며 건물 내에 바이오신약 부문 연구소와 기존 유전체 관련 R&D 인력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EDGC 관계자는 "DNA와 관련해 예방, 예측하는 유전체 전문 기업으로서 진단에서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치료와 케어 영역으로 나아가려는 구상"이라며 "조만간 항체신약 부문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약 10명의 신약 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유전체 진단 영역에 대한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셀프리(Cell-Free)DNA기술에 기반한 액체생검기술, NIPT((Non-Invasive Prenatal Test) 산전 기형아 진단 검사 개발에도 추가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셀프리DNA기술은 세포가 분해될 때 나오는 DNA를 활용해 암 발병 확률을 선제 계산하고, 암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치료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개념이다.
EDGC는 바이오기업 최초로 600억원 규모로 공모형 전환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인 대상 청약을 받아 오는 11월 2일 자금 납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주주 구성을 다양화하고 회사에 대한 투자를 용이하게 하는 방향으로 자금을 조달, EDGC의 새로운 사업에 더 많은 주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바이오신약과 기존 유전체 사업 외에도 추가로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새로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개시에도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선진 글로벌 시장에 위치시키기 위한 투자를 꾀하는 중이다.
유전체 분석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전체분석 서비스 기업들의 신약개발 진출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테라젠이텍스는 테라젠바이오를, 마크로젠은 소마젠을 통해 새롭게 유전체 기반 신약 R&D 분야에 도전하고 있으며 EDGC 역시 신규 사업으로 항체신약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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