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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대체투자기획실에 힘싣는다…역할 강화 포트폴리오 운용전략 수립·세무기획 등 추가

한희연 기자공개 2020-11-03 09:55:45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2일 11: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공사가 업무분장의 세부 조정을 통해 대체투자본부 내 대체투자기획실의 역할 강화를 꾀한다. 기존 대체투자기획 업무 뿐 아니라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전략 수립이나 세무기획 등 추가적인 역할을 다수 부여했다. 또 사모채권 투자 업무를 절대수익투자실의 업무로 신규로 지정, 투자 확대를 꾀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최근 업무분장 세칙 변경을 통해 대체투자본부 내 대체투자기획실의 역할 범위를 넓혔다.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운용 계획을 짜고 세무적인 부분도 챙겨야 하는 등 할일이 많아졌다. 한국투자공사 대체투자본부 산하에는 대체투자기획실, 사모주식투자실, 부동산투자실, 인프라투자실, 절대수익투자실 등 5개 실이 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기획실과 절대수익투자실의 역할에 변화를 줬다.

기존 대체투자기획실은 대체투자기획, 대체자산 매각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았었다. 하지만 내부규정 개정 이후에는 대체투자기획,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운용전략, 세무기획, 대체자산 매각 및 관리로 역할이 늘었다.

세부적으로 신규로 부여된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운용전략'의 경우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전략개발 및 계획수립 △대체투자 자산군별 전략별 배분계획 수립 및 집행 총괄 △대체투자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무의 기획과 통할 △대체투자 유동성 추정·집행·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공사의 전반적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기획하고 관리는 역할이 기획실에 부여된 셈이다. 또 기획실은 위탁자산 세무업무의 기획과 통할 역할을 하는 '세무 기획' 업무도 신규로 수행하게 된다.

'대체투자기획' 업무의 경우 이전에는 △대체투자본부 내 기획 및 조정업무 총괄 △신규 대체투자 전략 개발 △위탁자산 유치에 관한 지원 등을 세부 내용으로 했었다. 하지만 이번 규정 변경으로 △대체투자본부 내 기획 및 조정업무 총괄 △대체투자 시장 동향 조사·연구 △대체투자 국내외 기관과의 투자협력 및 네트워킹 업무 통할 △대체투자 관련 경영진 대외활동 지원 등으로 구체적인 업무가 규정되면서 대내외 커뮤니테이션과 시장 조사 기능이 강화됐다.

한편 대체투자본부 내 절대수익투자실도 관련 업무 범위가 늘었다. 이전에는 헤지펀드 관련한 투자만을 담당했다면 이번 규정 변경을 통해 사모채권(Private Debt) 투자 관련 업무도 맡게 됐다. 이로써 절대수익투자실은 앞으로 사모채권과 관련해 △사모채권 투자대상 발굴․분석 업무 △사모채권 선정․계약․집행․회수 관련 업무 △사모채권 포트폴리오의 관리․평가․보고 관련 업무 △사모채권 운용계획의 수립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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