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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그린뉴딜 기업, '사막의 오아시스' 역할" '그린 유니콘' 생태계 조성 다짐, 대영채비·자이언트케미칼 등 주목

박동우 기자공개 2020-11-03 18:13:09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3일 18: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하는 가운데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2050년 탄소 중립 비전'을 달성할 주역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출범식'에 참석해 "그린 분야 벤처기업들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대영채비, 어썸레이, 자이언트케미칼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적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연단에 올라 '그린 스타트업·벤처 육성 방안'의 요지를 설명했다. 차 실장은 "앞으로 5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서 10%에 해당하는 1000억원으로 '그린뉴딜펀드'를 만들겠다"며 "그린 유니콘이 성장하는 생태계를 가꾸겠다"고 공언했다.

그린 분야에서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자이언트케미칼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기정화용 친환경 오염물질 흡착제를 주력 제품으로 삼은 업체다. 박 장관은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를 지목하면서 "앞으로 '예비 유니콘', '그린 유니콘' 기업으로 선도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의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손잡고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했다. 2022년까지 총 100곳을 뽑을 계획을 세웠다. 이들 업체는 판로·R&D·금융·인력 등의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 사례 발표자로 나선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 주목했다. 그는 박 장관에게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인 '신알파시티'에 초청해 충전 인프라를 함께 시연해보고 싶다"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업력 4년차에 접어든 대영채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물류 시스템에 특화한 '스마트 무빙 충전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정 대표는 "정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예산을 투입한 덕분에 회사가 급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린뉴딜 유망기업 육성책에 부응해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1월 3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출범식'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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