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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신임 대표에 서동우 변호사 선임 김성진 대표 후임…6년만에 수장 변경

한희연 기자공개 2020-11-06 17:15:09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6일 17: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서동우 변호사(사진)를 새로운 대표로 선임하며 조직 거버넌스에 변화를 꾀했다. 김성진 대표 변호사가 지난 2015년 선임된 이후 현재까지 이끌어왔는데, 6년만에 수장이 바뀌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게 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날 파트너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서동우 변호사를 차기 대표로 선임했다. 신임 서동우 변호사는 지난 연수원 16기로 1990년 태평양에 입사한 후 회사의 성장을 함께해 왔다.

서 변호사는 30여년간 인수합병(M&A)와 지배구조 개편 등 기업 자문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최근까지 자문부문 총괄을 맡아왔다. 전임 김성진 변호사는 지난 2015년 1월 대표로 선임된 후 2017년 재선임 돼 3년간 태평양을 이끌어 왔으며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종료된다. 따라서 서 변호사는 내년 1월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태평양을 이끌게 된다.

이로써 태평양은 초대 김인섭(1980~1998년)대표 변호사 이후 이정훈(1999~2003년), 이종욱(2004~2005년), 오용석(2006~2012년, 강용현(2013~2014년), 김성진(2015~2020년) 대표 변호사를 거쳐 7번째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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