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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더' 페이타랩, 시리즈A 투자 유치 언택트 수혜 급성장, 중개수수료 없이 서비스 제공

임효정 기자공개 2020-12-10 10:01:13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0일 10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대면 주문결제 플랫폼을 운영 중인 페이타랩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에는 롯데액셀러레이터,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페이타랩은 지난해 5월 비대면 카페주문앱 ‘패스오더’를 정식 론칭한 스타트업이다. 자영업자들의 폐업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해 주문결제 과정을 기술적으로 혁신하는 데 성공했다.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스마트오더 기술을 중개수수료 없이 제공하며 상생을 목표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은 패스오더 앱을 통해 직접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다. 점주들은 기존 포스기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을 받는 구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카페 내 테이크아웃 등 포장주문이 늘면서 패스오더의 수요도 덩달아 급등했다. 앱 이용이 활발한 아침 시간대에는 1초당 3건 꼴로 스토리(리뷰)가 작성되고 있다. 앱 내에서는 점주와 고객간 스토리 기능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정한빛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패스오더는 주문결제의 온라인화를 통해 기존 카드사와 포스(POS)사가 얻기 어려웠던 고객별 소비패턴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이 능동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고, 페이타랩과 가맹점주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패스오더는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당히 빠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곽수용 페이타랩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 등 데이터를 활용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패스오더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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