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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코프, '카옥션' 투자 중고차 경매 시장 진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확장 시동, '인수 투자' BS렌탈과 사업 확장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0-12-21 09:00:06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1일 08: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생활 금융의 리더 '리드코프'가 중고차 경매 시장에 진출한다. 중고차 경매 플랫폼 '카옥션'에 투자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코스닥 상장사 리드코프는 중고차 경매 플랫폼 전문기업 '카옥션'에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옥션(http://car-auction.co.kr)은 온·오프라인 경매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중고차 경매 플랫폼을 구축, 거래 규모와 수익 면에서 안정적 기반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카옥션은 최근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일반 소비자가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와 맞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리드코프과 카옥션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금융과 연계한 사업을 모색 중이다. 향후 소비자에 맞춘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중고차 경매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카옥션의 중고 자동차 경매 대수는 지난해 17만3000여대다. 2016년 10만3000여대와 비교하면 1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고차 거래에서 경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5%에서 8.4%로 늘었다. 이는 미국(30%)과 일본(60%) 등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 확대 여력을 갖춘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리드코프는 카옥션의 '카스탯(중고차 도매가격 정보 솔루션)'을 통한 정확한 정보도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리드코프의 중고차 관련 대출 상품 매출도 내년 170억원에서 2025년 1868억원으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드코프는 중금리 대출 시장의 오랜 노하우와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카옥션 투자를 통해 타 금융기관이 접근하기 힘들거나 영업이 어려운 '니치 마켓' 공략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앞서 인수한 비에스렌탈과 연계한 중고차 렌트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 중고차 렌트 시장은 신차와 비교하면 경쟁 강도가 낮고, 금융시장 대비 규제 정도가 약하다.

카옥션의 중고차 렌탈 운용 대수가 내년 500대에서 2025년 1만9500대까지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수입은 같은 기간 32억원에서 1405억원으로 연평균 1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고차 경매장은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의 성격을 가진다. 이를 기반으로 정비와 탁송, 금융 및 보험 대리점 등 관련 사업으로 확장성도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비에스렌탈 인수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 성공의 첫발을 내디딘 가운데 중고차 경매 사업 진출을 통해 온·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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