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힘 싣는 에이티넘인베, 곽상훈 전무로 승진 신약분야 투자전문가, 4년간 투자 성과 반영
임효정 기자공개 2020-12-24 08:11:37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3일 14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곽상훈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약개발분야 투자의 핵심인물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며 바이오 투자부문의 무게감을 키웠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3일 내부 인사를 통해 곽상훈 상무를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다른 임원 인사는 없었다.
곽 전무는 서울대 약학대학 출신으로 LG생활건강, CJ 제일제당, LG화학에서 신약 연구개발의 경험을 쌓았다.
2016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그는 신약개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투자 성과를 내왔다. 고바이오랩, 스탠다임, 이노보테라퓨틱스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바이오 섹터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목하고 있는 섹터 중 하나다. 하우스 내 바이오 전문 심사역은 4명이다. 올해 초 승진한 황창석 사장이 바이오 관련 투자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어 곽 전무가 임원 대열에 합류하면서 바이오팀의 역할은 한층 커졌다.
곽 전무는 "초기 바이오 신약기업과 고민을 같이 하는 투자자를 지향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기업에 투자해 신약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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