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thebell League Table]한국증권, 수수료 수익 1위...명성과 실속 모두 잡았다[ECM/수수료] NH투자증권, 낮은 요율에 3위...수수료 총액 2087억

최석철 기자공개 2021-01-05 11:49:3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4일 16: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2020년 주식자본시장(ECM)에서 주관실적에 걸맞은 실속을 챙겼다. 2019년 NH투자증권에게 내줬던 수익 선두 자리를 1년 만에 탈환하면서 주식자본시장 강자로서 면모를 보였다.

빅딜은 적었지만 실속을 톡톡히 챙긴 미래에셋대우가 2위를 차지했다. 2019년 정상을 차지했던 NH투자증권은 3위로 내려왔다.

전체 수수료 수익은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식자본시장에 역대급 호황기가 찾아온 만큼 그에 상응하는 수익이 발생했다.

◇한국증권, 수수료 수익 404억...실속 챙긴 미래대우 2위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20년 주식자본시장에서 수수료 403억919만원을 거뒀다. 2019년보다 160억원 가량 급증했다.

주식자본시장 모든 영역에서 주관실적 1위를 달성한 만큼 그에 버금가는 수수료 수익을 확보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IPO 부문 수수료 수익 249억원, 유상증자 부문 143억원, 주식연계증권 110억원 등이다.

상반기 에이치엘비 유상증자에 이어 3분기 카카오게임즈와 지놈앤컴퍼니 IPO가 수수료 수익 증가에 큰 보탬이 됐다. 에이체엘비 딜로 얻은 수익은 36억6261만원, 카카오게임즈와 지놈앤컴퍼니 IPO 주관으로 받은 수수료 수익은 각각 52억2240만원, 38억7750만원이다.

이 밖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IPO(수수료 23억1012만원)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36억3757억원) 등 굵직한 딜을 도맡으며 수익을 더욱 끌어올렸다.

2위는 미래에셋대우로 293억6972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대한항공 유상증자를 제외하면 조 단위 빅딜의 대표 주관을 맡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수료율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방테크(수수료 약 28억원), 미투젠(약 27억원), 앱코(약 24억원) IPO를 단독 주관하면서 실속을 챙겼다. 이들은 대어급 IPO가 아니었지만 300~400bp 수준의 높은 수수료를 지불했다.

주관실적에서 2위를 차지한 NH투자증권은 수수료 수익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2020년 주식자본시장에서 수수료 수익 227억3417만원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의 평균 수수료율은 74.60bp에 불과했다. 주식자본시장 수수료 순위 10위권 가운데 유일하게 수수료율이 100bp를 넘지 못하면서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전체 평균 수수료율(135.20bp)과 비교해도 반토막 수준이다.

KB증권은 수수료 201억1702만원을 받아 NH투자증권을 26억원 차이로 뒤쫓았다. 하반기에만 22건의 딜을 완수하면서 2017년 이후 3년만에 200억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을 확보했다.

그 뒤로 유진투자증권(131억2163만원), 신한금융투자(130억2133만원), 삼성증권(117억5772만원) 등이 100억원대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수수료 수익 2017년 이후 최대...요율 급락은 ‘옥의 티’

2020년 주식자본시장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2086억674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2289억2793만원) 이후 최대치다.

수수료 수익은 상반기까지만 해도 2014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하반기에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면서 IPO와 에쿼티(equity) 기반 자본조달 행렬이 줄을 이었다. 하반기에만 수수료 수익 1643억원이 발생했다.

수수료율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2020년 주식자본시장(유상증자, 기업공개, 주식연계증권) 주관실적 규모가 12조9430억원으로 2019년보다 2배 이상 커졌지만 수수료 규모는 약 48%만 증가하는데 그친 이유다.

2020년 평균 수수료율은 135.20bp로 집계됐다. 2019년보다 48bp 낮아졌다. 주식자본시장 수수료율은 100~120bp 내외에서 머무르다 2019년 약 183bp까지 치솟았지만 1년 만에 다시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