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한미글로벌, M&A 자문 등 신성장동력 '맞손'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 발굴 지원 "4차 산업 기술 발굴 및 펀드 조성 협업"
방글아 기자공개 2021-01-15 09:51:4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5일 09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즈마그룹코리아가 글로벌 건설 사업관리 프리콘 선도기업인 한미글로벌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전략적 투자 관계를 구축했다. 그간 요즈마 조성 펀드에 출자자(LP)로 참여해 온 한미글로벌은 내부 성장동력으로 삼을 기업 인수·합병(M&A)까지 요즈마의 자문을 제공받기로 했다.요즈마그룹코리아(이하 요즈마)는 한미글로벌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요즈마는 글로벌 단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미글로벌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M&A에 관해 자문을 제공한다. 또 연간 42조원의 기술이전 파생매출을 내고 있는 세계 3대 기초 과학 연구소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를 통해 한미글로벌의 유망 기업 발굴을 돕고 필요에 따라 인큐베이팅 등을 제공해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그간 스마트시티 관련 탈현장화 OSC(Off-Site Construction) 기술을 중심으로 요즈마와 함께 국내외 벤처기업을 발굴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이스라엘에 방문, 산업 현장을 시찰한 뒤 요즈마 펀드에 LP로 참여해 스마트시티 의료 분야에서 각광받는 나녹스(Nano-X Imaging)에 투자하며 주요 성과도 냈다. 나녹스는 2대주주 SK텔레콤 투자를 바탕으로 작년 8월 나스닥에 입성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돈독한 상호 신뢰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요즈마는 세계적인 벤처 발굴 및 육성 능력과 경험을 보유한 벤처캐피탈(VC)이다. 30여년 간 미국 나스닥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기업공개(IPO), M&A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 회수 사례를 만들어 왔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미글로벌이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요즈마가 글로벌 사업개발 및 투자 관련 노하우를 적극 제공해 더욱 빠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요즈마와 협약은 한미글로벌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라며 "요즈마와 공동 투자한 기업이 국내외 생산공장을 건설할 경우 'HG프리콘' 서비스를 적용하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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