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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연이은 공모주 역대급 흥행에 보수 두둑 IPO 2건, 수요예측 경쟁률 1400대 1 넘겨…인수수수료 2배 증가

최석철 기자공개 2021-01-25 13:40:53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2일 11: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이 IPO(기업공개) 주관업무를 맡은 핑거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연타석 흥행을 이끌어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 증시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핑거는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에 버금가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기업 모두 주관사단의 성과에 만족해 추가 성과 보수를 최대 한도로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신증권은 실속도 톡톡히 챙길 수 있게 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정정신고서를 통해 주관사단에게 지불할 인수수수료를 16억3770만원으로 기재했다. 공동 대표주관을 맡은 미래에셋대우가 약 9억원, 대신증권이 7억3697만원을 받는다.

당초 받기로 했던 수수료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당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두 주관사에게 약속했던 수수료는 공모가 희망밴드(7000~9000원) 하단 기준으로는 7억6426만원, 상단으로는 9억8262만원이었다.

이는 수요예측이 역대 최대 흥행을 거둔 덕분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89.9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이에 공모가는 밴드 상단(9000원)을 넘는 1만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면서 전체 모집금액(중관사의 의무인수분 포함)이 밴드 하단 기준 191억원에서 265억원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성과 보수로 200bp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수료가 더욱 많이 증가했다. 원래도 성장성 특례를 선택한 만큼 일반 IPO 기업보다 높은 수수료율(400bp)이었는 데 성과 보수 지급으로 수수료율이 600bp로 높아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보다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한 핑거 역시 역대급 흥행을 감안해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 지급할 수수료를 높였다.

핑거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53.12대 1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1479대 1) 뒤를 잇는 역대급 성적이다. 공모가는 밴드(1만3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에 확정됐다.

핑거는 인수수수료 300bp에 더해 추가로 성과 보수로 정액 1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신증권이 받는 수수료 금액은 기존 밴드 하단 기준 5억2221만원에서 7억4272만원으로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예정됐던 IPO 딜 중 상당수가 올해로 밀린 만큼 연초부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다음 IPO 예정 후보는 단독으로 주관을 맡은 암 진단 장비업체 바이오다인이다.

바이오다인은 지난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14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불과 3영업일만이다. 오는 3월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오다인은 인수수수료로 모집가액의 400%를 인수수수료로 제시했다.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으로 9억2700만원이다. 상장 관련 업무 성실도와 기여도 등에 따라 성과수수료를 최대 200bp 내에서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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