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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자문, ‘글로벌4차산업랩’ 후속작 내놓는다 자문사 1호 상품 석달 만에 전량 수익률 달성, 목표전환 아닌 지속형 구조 준비

김시목 기자공개 2021-02-23 08:11:01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9일 13: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미시간투자자문이 단기간에 글로벌4차산업 랩어카운트(Wrap-account) 조기 상환에 성공하면서 바로 후속 상품을 내놓는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시간투자자문은 최근 한국투자증권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판매된 ‘한국투자글로벌4차산업플러스랩’의 투자금 전량을 조기 상환했다. 외형상 만기는 1년이지만 목표치에 도달하면 현금화를 진행한다는 사전 조항이 이행됐다.

신생사 첫 상품 성공은 사흘 만에 자금을 모은 초반에 감지됐다. 미시간투자자문과 한국투자증권의 랩은 한국와 미국 소재 4차산업에 동시 투자하는 첫 사례였다. 한국과 미국 각각에 투자하는 랩은 있었지만 동시 인수는 처음이었던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석달 만에 목표치인 15%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투자금을 상환했다. 투자자 모집 후 차례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수익률에 잇따라 도달하면서 적잖은 수익을 창출해왔다. 이미 올해 1월말 절반이 상환될 정도로 수익률 흐름이 양호했다.

전작 흥행으로 후속작 출시 부담도 감소했다. 기본적인 스킴은 동일하다. 국내외 4차산업 종목에 투자를 집중한다.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국은 핵심이다. 후발 주자인 국내 역시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100여개 종목을 유니버스로 담아 10개를 선별하는 전략이다.

다만 미시간투자자문은 구조에 소폭 변화를 줄 계획이다. 우선 목표전환형으로 설계된 1호 상품과 달리 지속형 구조로 내놓는다는 복안이다. 자문사 역량을 입증한 만큼 랩 설정액과 만기 등에서도 기존 상품보다 열린 구조로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4차산업 투자는 미시간투자자문이 가장 잘할수 있는 영역이었다. 신생사지만 김태훈 대표의 매니저로서 경험이 출중했다. 김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해 리서치와 주식운용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증권투자신탁'도 히트를 쳤다.

미국 유학파 출신 김 대표의 투자 철학과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국내외 4차 산업과 성장주로 압축된다. 국내에선 아직 애매모호한 경계를 가진 성장주지만 무한한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장기투자와 복리수익률의 마법을 믿고 투자를 단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 매니저 자문사의 첫 상품인 만큼 기대가 컸다”며 “매니저 경험을 통해 레코드를 쌓아왔고 실력을 입증한 섹터에 특화된 랩을 통해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판매사 저변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시간투자자문은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의 투자자문사 허가 승인을 받았다. 연초 법인 등록 후 바로 허가 신청을 했지만 시장 한파 및 코로나19 여파로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 자본금은 11억원이다. 최대주주인 김 대표가 자문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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