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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 시세 기반 '분양가 예측 AI 솔루션' 개발 국토부 실거래가 빅데이터 활용, 데이터 도출 10분 안팎…정량화로 오류 최소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1-03-11 14:15:54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1일 14: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파트 분양가를 예측하는 솔루션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는 11일 A건설사와 손잡고 시세 기반 '분양가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빅밸류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 공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세를 산정한다. 부동산 가격 결정 요인을 정량화하고, 산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양가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다. 경쟁입지에 대한 다각도에 걸친 분석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건설사 내부 전문인력이 몇 주간 분석 과정을 거쳐야 했던 절차를 10분 내 처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또 전문가 경험과 판단에 의존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했다. 객관화된 지표로 정량분석해 의사결정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빅밸류는 매달 공간데이터를 정제해 공급함으로써 시스템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A건설사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AI 학습을 통해 고도화한다. 건설사 브랜드에 최적화된 분양가 산정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신규 개발지 조사 솔루션도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토지 정보를 분석하고 개발 가능한 입지를 탐색해 사업성을 검토하는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개발지 탐색에는 부동산 분야 규제 정보와 정책 검토, 재건축 및 재개발 입지 등에 대한 종합 사업성 분석 도구가 사용된다. A건설사는 신규 개발지 탐색으로 사업 범위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개발 사업의 고도화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그동안 쌓았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분양가 예측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건설업계 합리적 의사결정을 보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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