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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캐피탈-코스톤, 노랑통닭 PMI 작업 '착착' 직영 시스템으로 체질 개선…밸류업 지속

김선영 기자공개 2021-03-26 08:16:58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5일 10: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이하 큐캐피탈)와 코스톤아시아가 지난해 인수한 치킨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의 인수후통합(PMI)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큐캐피탈은 소수의 지사가 가맹점을 관리해오던 과거 시스템을 직영 체제로 개편한다. 인수 6개월 차에 접어든만큼 조만간 PMI 작업을 마무리 짓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밸류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5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은 내달 중 노랑통닭의 PMI 작업을 내달 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 큐캐피탈은 코스톤아시아와 함께 노랑통닭을 운영하는 노랑푸드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했다.

앞서 노랑통닭은 큐캐피탈의 두 번째 치킨 프랜차이즈 투자다. 2019년 KB증권과 함께 모회사인 제너시스와 윤홍근 회장이 보유한 BBQ 지분 30%를 6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제너시스가 발행한 교환사채(EB) 600억원어치도 매입해 향후 주식으로 교환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길을 열어놓기도 했다.

투자 1년만인 지난해 9월 큐캐피탈은 치킨프랜차이즈 투자를 다시 성사시키면서 노랑통닭을 인수했다. 투자에는 3000억원 규모로 결성된 큐캐피탈의 성장지원펀드가 활용됐다. 여기에 코스톤아시아가 노랑통닭을 지배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중순위와 후순위 에쿼티로 150억원, 10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현재 노랑통닭의 PMI 작업은 큐캐피탈의 최명록 부사장 겸 CIO(최고투자책임자)가 직접 노랑통닭의 CEO를 맡아 진두지휘 중이다. 이에 내부 시스템 개선에도 나섰다. 과거 소수의 지사에서 다수의 가맹점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오던 방식을 본사가 중심이 되어 관리하는 '직영 시스템'으로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지사장이 가맹점을 확대하거나 관리해오던 체제 대신 본사에서 임명하는 센터장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일원화될 예정"이라며 "모든 가맹점들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캐피탈은 내달 중 PMI 작업을 마무리짓고 밸류업 작업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가맹점 수를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업계 5~7위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게 앞선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상품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면서 PMI 작업 과정에서 내부 R&D 센터를 신설, 신상품 개발에도 나섰다.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인사 영입 작업에도 착수하면서 내달 중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노랑통닭은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업계 가운데 최초로 전 가맹점이 식약처로부터 '저염' 인증을 받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PMI 작업 완료에 따라 향후 노랑통닭의 성장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009년 부산에서 1호점을 연 노랑통닭은 지난해 점포수가 430호를 돌파하면서 10년 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큐캐피탈은 메뉴 개발 및 배달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밸류업 전략을 통해 치킨프랜차이즈 업계의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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