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자회사로부터 피소, 확인 중…사실 밝힐 것" 티브이데일리·스포츠투데이 실질 사주 A 회장 고소 주장, "코로나 탓 지원 중단 영향"
신상윤 기자공개 2021-04-05 16:57:2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5일 16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음원 스트리밍 전문기업 소리바다가 경영권 갈등에 이어 내홍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는 5일 자회사 티브이데일리와 스포츠투데이가 실질적 사주인 A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와 관련해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와 스포츠투데이 직원들은 이날 A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자회사 지원에 중단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의혹을 바로잡고, 사실관계를 밝혀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바다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임원의 실명을 보도한 데 대해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트럼프 주니어 만난 문주현 회장 "첫 만남은 탐색전"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도시정비 수주 성과 '뚜렷'
- [건설리포트]'H-Road'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 과제 남겼다
- [건설리포트]라인건설, '오산·아산' 분양 성과에 수익성 급증
- [thebell desk]토목 엔지니어가 본 '싱크홀'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지우개발, 다시 맞잡은 '힐스테이트' 결과에 울상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일신건영, 올해 첫 사업 '원종 휴먼빌 클라츠' 띄운다
- [건설리포트]삼성E&A, 수소·친환경 플랜트 도약 채비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회생 철회' 이화공영, 대주주 매각 가능성 열렸다
- [2025 건설부동산 포럼]"해외 도시개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경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