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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0억위안 딤섬본드 발행 성공 3년물, 3% 금리 확정…CGIF 보증, 그린본드로 투심 뒷받침

피혜림 기자공개 2021-04-13 22:33:5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3일 22: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솔루션이 10억위안(약 1716억원) 규모의 딤섬본드(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13일 홍콩 시장에서 투자자 모집을 완료한 결과다. 트랜치(tranche)는 3년 단일물이다.

한화솔루션은 북빌딩 개시 후 반나절도 되지 않아 14억위안에 달하는 주문을 모으는 등 탄탄한 투심을 확인했다. 수요에 힘입어 발행금리는 3%로 결정했다. 이니셜 가이던스(IPG, 최초 제시 금리) 대비 25bp 가량 절감한 수치다.

신용보증투자기구(CGIF, 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의 보증으로 채권 등급을 보강한 점 등이 주효했다. 이번 채권은 CGIF의 보증으로 신용등급을 AA급으로 끌어올렸다. 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산하 기구로, S&P로부터 AA0 등급을 인정받고 있다.

그린본드(green bond)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심을 잡은 점 역시 흥행을 뒷받침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본드는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친사회적 프로젝트 등으로 제한된 형태로, 사회적책임투자(SRI) 기관의 부상과 함께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한화솔루션의 합류로 한국물 시장내 딤섬본드 이슈어는 한층 다양해졌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하는 위안화채권으로, 중국 본토에서 발행되는 판다본드와 구분하고자 딤섬본드로 불린다.

딤섬본드는 2015년까지 국책은행과 일부 시중은행, 민간기업 등의 발행으로 꾸준히 한국물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내 자취를 감췄다. 지난달 한국수출입은행의 발행으로 3년여 만에 재등장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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