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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달러화 지속가능채권 프라이싱 착수 5.5년물, 5T+90bp 제시…중국 화롱그룹발 변동성 변수

피혜림 기자공개 2021-04-14 13:48:2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4일 11: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달러채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착수했다.

14일 오전 신한은행은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공식화(annouce)하고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5.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했다.

이니셜 가이던스(IPG·최초 제시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발행 규모는 5억달러 안팎으로 관측된다. 신한은행은 유럽과 미국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15일 새벽 프라이싱(pricing)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번 딜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된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일종으로, 자금 사용처가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 등으로 제한된다. 신한은행은 2018년 원화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외 채권 시장에서 ESG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아시아물에 대한 투심이 위축된 점은 변수다. 최근 중국 화롱자산운용(Huarong Asset Management) 채권에 대한 디폴트 우려가 높아지자 아시아물 전체의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화롱그룹에 대한 불안감이 아시아물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다만 아시아 크레딧 시장은 흔들린 반면, 미국 채권시장 호조는 지속되고 있다.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물(Korean Paper)의 경우 화롱그룹 사태에서 상대적으로 비껴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국물의 경우 국가 신용등급 기준 AA급 크레딧을 바탕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신한은행에 각각 Aa3, A+,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BoA메릴린치, 크레디트스위스, HSBC, JP모간, 미즈호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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