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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최대 2000억 공모채 발행 3·5년물 1500억 모집…만기채 차환 자금 선제 조달

남준우 기자공개 2021-05-04 12:26:32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3일 17: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원산업(AA-, 안정적)이 올해 첫 공모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 2000억원을 조달해 공모채 차환을 비롯한 각종 운영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오는 20일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두고 발행 규모, 가산금리밴드 등 세부 발행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발행일은 27일이 유력하다.

트렌치(만기구조)를 3·5년물로 구성해 1500억원을 모집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초과하는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원산업은 2014년 이후 매년 공모채 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작년에는 3·5년물로 총 800억원을 조달했다. 이중 약 600억원은 물류사업 관련 자산을 동원로엑스에 양도하는 것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대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했다.

공모채로 마련하는 자금은 차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원산업은 오는 5월과 10월 각각 공모채 800억원과 1100억원이 만기 도래한다.

올해 들어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점쳐지며 중장기적 금리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동원산업은 금리 상승을 대비해 차환 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동원산업 회사채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국내 최대규모의 선망선단을 기반으로 원양어업 시장 내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를 통해 미국 참치캔 시장에서도 1위를 지속하는 등 수산물 가공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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