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유증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626대 1' 투자금 4031억 몰려 "바이오사업 수익화, 조선업 수퍼사이클 대응"
윤필호 기자공개 2021-05-10 13:37:51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0일 13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23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메디콕스가 지난 6~7일 이틀간 진행한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청약률은 626.35대 1을 기록했다. 6억4000만원 규모의 실권주 공모에 4031억원가량의 투자금이 모였다.
메디콕스는 앞서 진행된 구주주 우선 청약에서 약 97.2%의 증자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발행가격은 주당 1070원,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최대주주, 2대주주 등 경영참여 지분을 비롯해 구주주 전반에 걸쳐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고 잔여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며 "저평가 받아왔던 기업가치가 이번 증자 과정에서 검증된 만큼 향후 사업 본질이 잘 반영된 자본시장 내 평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토대로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 사업의 조기 수익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최근 조선업 수퍼사이클 대응을 위해 다각적 방안들을 마련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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