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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 '해외 로열티 사업' 성과 잰걸음 에듀테크 '라이브 클래스' 사업 확장, 실적 견인차

윤필호 기자공개 2021-05-25 07:27:55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1일 13: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청담러닝의 해외 로열티 사업이 코로나19 국면에서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 창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로열티를 감액했지만 올해 정상화 기대감이 커졌고, 중국에서는 첫 직영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에듀테크 사업으로 추진한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는 지방 소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재원생을 늘려 실적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메타버스 분야와 접목을 통해 올해 안에 새로운 교육 상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청담러닝에 따르면 베트남 관계기업인 '에이팩스 잉글리시(이하 에이팩스)'의 재원생 수는 지난해 말 약 4만8000명에서 올해 1분기 말에 약 5만3000명으로 3개월 만에 10.4% 증가했다. 아울러 중국에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앙리-청담에듀케이션(Only-Chungdahm Education)'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모습이다.

에이팩스는 교육 사업에 필요한 콘텐츠와 커리큘럼 등을 청담러닝으로부터 제공받고 이에 대한 로열티를 제공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악재로 에이팩스가 로열티 감액을 요청하면서 수익이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재학생 수 증가로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현지 맞춤형 신규 교육 콘텐츠도 론칭하면서 매출 증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도 사업 본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 교육 업체 '상해신남양앙리교육과기지분유한공사(신남양)'와 공동으로 설립한 청담-앙리에듀케이션은 베트남 로열티 수익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늦어도 다음주까지 처음으로 직영점 3개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부터 로열티를 매출로 인식할 것으로 보인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에서 2019년부터 학원을 꾸준히 늘리면서 2018년 말 60여개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121개까지 두 배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로열티를 감액해줬지만 올해 재원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정상화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다음주까지 직영점 3개를 처음으로 오픈할 예정이다"며 "올해 2~3분기 중에는 중국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담러닝은 에듀테크 사업을 앞세워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8.4%, 205.4% 증가한 87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6억원으로 19.8%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7.6%에서 16.5%로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온·온프라인 투트랙 강의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재원생 수를 늘린 덕분이다. 청담러닝은 코로나19가 발생하던 지난해 3월 에듀테크 사업 도입을 앞당겨 빠르게 안착시켰다. 특히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학원이 부족한 지방 소도시까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빠른 확장 효과를 거뒀다.

청담러닝은 올해 에듀테크 사업을 메타버스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교육용 메타버스 상품이 연내 출시되면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사업의 도약이 예상된다"며 "연결 자회사 씨엠에스에듀와 융복합 커리큘럼도 연내 출시돼 부모들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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