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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월드제약, K-OTC 시장 입성한다 천연 의약품 전문 제조기업, 기업이미지 제고 효과 기대

박창현 기자공개 2021-05-31 09:07:30

이 기사는 2021년 05월 31일 09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천연 의약품 전문기업 '아이월드제약'이 금융투자협회 장외거래시장(K-OTC)에 입성할 계획이다.

아이월드제약은 다음 달 말일 경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 장외 플랫폼인' K-OTC' 시장에 상장, 등록돼 매매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아이월드제약은 당초 코넥스 상장을 거쳐 내년 또는 2023년에 코스닥 상장으로의 이전상장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코넥스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반대로 K-OTC 시장은 크게 활성화되자 전략을 선회했다. 실제 최근 인동첨단소재와 넷마블네오 등이 K-OTC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이월드제약은 현재 정부연구기관과 함께 코로나 치료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골다공증 치료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다수의 신약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작년 매출을 상회하는 해외 신규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K-OTC 상장 등록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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