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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재충원’ 위벤처스, 투자 전문성 내실 다지기 이대 약대 출신 경혜원 수석팀장 영입, 바이오 초기기업 발굴 활약

이종혜 기자공개 2021-06-08 11:30:39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7일 15: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위벤처스가 바이오 투자를 전담할 심사역을 충원하면서 펀드별 투자 전문성을 강화한다. 최근 경혜원 수석팀장을 투자 전문인력으로 영입했다. 바이오 초기기업을 발굴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본격 딜소싱에 나설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벤처스는 바이오 초기기업 투자를 전담할 경혜원 수석팀장을 영입했다. 바이오 전담 심사역이 합류한 이유는 원천기술을 가진 초기기업 육성에 공들이는 위벤처스의 경영전략과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경 수석팀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약학과 학사,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쳤다. 이후 동대학 약학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다. 경 수석팀장의 주 전공은 재생의료다. 기존에 재생이 어려웠던 손상조직 재생에 필요한 줄기세포, 생체고분자재료, 유전자·단백질 전달기술 등 여러 요소 기술에 대한 연구경험이 있다.

학계에서 연구되는 의료 기술의 사업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2018년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 전직했다. 바이오투자본부에서 3년간 근무하며 바이오 초기기업을 발굴했다. 아이비스바이오(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네오젠티씨(면역세포항암제), 넷타겟(데이터기반 신약개발), 엘젠테라퓨틱스(PROTAC), 유비엘바이오(항노화 신약), 큐티스바이오(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헬스포트(스마트약국·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솔루션) 등 11개 기업에 시드투자를 했다.

경 수석팀장은 초기기업 투자 경험을 살려 성장세가 우수한 유망 바이오벤처기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본격 투자를 시작한다. 위벤처스가 섹터별 전문 펀드 결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경 수석팀장도 트랙레코드를 쌓은 후 추후 바이오 전문 펀드 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위벤처스는 투자본부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하태훈 대표를 중심으로 커머스, ICT 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박정근 부사장, 김소희 상무, 박혁진 수석팀장과 시스템 반도체와 인공지능(AI)등 딥테크 분야 투자를 담당하는 전진원 부사장, 김성현 수석팀장이 있다. 한국벤처투자와 포스코기술투자를 거친 이지찬 상무는 세컨더리펀드 결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 3년 차인 위벤처스는 루키VC 답지 않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원이상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 6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 1400억원에 육박한다. 초창기 전략적으로 만든 프로젝트 펀드로 ‘제이시스메디칼(병원용 미용의료기기 업체)’에 투자해 1년 만에 회수하는 등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역시 신규 펀드레이징을 통해 초기기업,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투자, 후속투자 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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