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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per]수출입은행, 올 두 번째 달러채 발행 채비이달 15억달러 안팎 조달 전망, 주관사 선정 절차 착수

피혜림 기자공개 2021-06-08 10:14:20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7일 16: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본드(SEC Registered) 발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글로벌본드 발행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최근 주요 국내외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평가 작업에 돌입했다.

발행 규모는 15억달러 안팎으로 관측된다. 이르면 이주께 주관사를 선정한 후 이달 북빌딩(수요예측) 등의 본격적인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대규모 조달은 물론 각종 통화 시장을 활용해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을 이어오는 대표 이슈어다. AA급 국가 신용등급과 국책은행 지위 등을 바탕으로 한국물 발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수출입은행의 조달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1분기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찍은 것은 물론 멕시코통화채권(50억페소)과 딤섬본드(15억위안) 등의 이종통화 조달에 앞장서기도 했다. 해당 조달로 멕시코통화채권과 딤섬본드는 각각 2년, 3년여 만에 한국물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모 달러채 발행에 나서는 건 올 2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한국수출은행은 당시 북빌딩에서 발행액(15억달러)의 4배에 달하는 58억달러의 주문을 모았다. 최근 달러채 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조달 역시 무난히 흥행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조달에서도 국내 증권사가 맨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은 국내 증권사 육성책의 일환으로 국내 하우스 한 곳 가량을 북러너(book runner)로 참여시키고 있다. 올 2월 조달에서는 KB증권이 주관사단으로 참여했다. KB증권은 해당 딜로 첫 AA급 한국물 주관 이력를 쌓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의 AA급 국가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무디스와 S&P는 한국수출입은행에 각각 Aa2, A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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