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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틱스바이오, 200억 시리즈C 추진…IPO 시동 3분기 기술성평가 신청 예정…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이아경 기자공개 2021-06-09 07:17:09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8일 14: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진균제 전문개발 기업인 앰틱스바이오가 시리즈C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한 지 2년 반만이다. 펀딩이 끝나면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앰틱스바이오는 6월 말까지 150~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30억원이 납입됐고 이달 사모펀드(PEF) 등으로부터 추가 펀딩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시리즈C 라운드에 참여한 곳은 쿼드자산운용과 신한벤처투자, 산은캐피탈, 시몬드자산운용-HGI,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신한벤처투자는 2018년 12월 시리즈B 투자에 이은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펀딩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납입을 완료한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의 경우 RCPS 2만658주를 받았다. 1주당 신주 발행가격은 1주당 9만6811원이다.

펀딩이 완료되면 회사는 3분기 중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연내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앰틱스바이오는 항진균제 분야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생물에 의한 질환 및 염증 치료제를 개발한다. 2017년 메디톡스가 처음으로 투자한 바이오벤처로도 이름을 알렸다.

항진균제는 무좀 등 곰팡이균에 의해 감염된 질환을 고치는 치료제다. 2006년 이후 허가 받은 신약이 없을 정도로 다른 의약품 시장에 비해 신약 개발 연구는 정체된 상황이다. 다만 새로운 균들의 등장 및 인구 고령화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 늘어나면서 항진균제 시장은 계속 커지는 추세다.

앰틱스바이오는 특히 독성을 줄일 수 있는 항진균제에 집중했다. 진균 내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찾아내 이를 차단하고 죽이는 원리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ATB1651은 손발톱 무좀과 피부무좀에 대한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화장품 제조사 코스온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 화장품도 출시했다. 앰틱스바이오는 지난 4년여간 연세대, 한국미생물보존센터 등과 협력해 항균과 항진균 활성이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선별하여 화장품의 주요 성분을 구성했다.

주요 경영진은 특허법인 남앤드남에서 바이오 전문 변리사로 오래 근무했던 이종승 대표이사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인 반용선 최고기술책임자(CTO),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출신의 김경택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다.

작년 말 감사보고서 기준 최대주주는 이종승 대표이며 지분율은 28.63%를 보유하고 있다. 반용선 CTO의 지분율은 12.35%, 메디톡스와 SB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제2호는 각각 11.26%, 7.32%를 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네오플럭스 기술가치평가투자조합, 뉴트리, 얼라인드제네틱스 등도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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