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대표, 파인아시아 3년 더 이끈다 [인사이드 헤지펀드]30일 정기주총서 재선임…주주간 갈등·금감원 제재 해결 성과 인정
이민호 기자공개 2021-07-01 09:38:33
이 기사는 2021년 06월 30일 18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수형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연임에 성공했다. 2019년 4월 최초 선임 당시 30대 여성 최고책임자(CEO)로 운용업계의 주목을 받은 이 대표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한컴그룹 법무·전략팀장(법무 총괄 변호사)에 재직하며 프라이빗에쿼티(PE) 출자 업무를 주력으로 담당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는 2018년 경영총괄 상무로 합류했고 2019년 4월 대표로 선임됐다. 1981년생인 이 대표는 당시 30대 여성 CEO로 운용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이 대표의 재선임에는 취임 이후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주주간 갈등과 금융감독원 제재 등 이슈를 원만하게 마무리한 성과가 주효했다. 지난해에는 시장 전반적으로 펀드 비즈니스가 부진했던 만큼 고유재산 운용에 집중해 주목할 만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다소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해 주주들의 신뢰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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