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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강자 E&F PE, 'ESG' 투자원칙 동참 국제연합 PRI가입…환경분야 선두주자 '부각'

조세훈 기자공개 2021-08-05 06:54:28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4일 06: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E&F PE)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내부 투자 방침으로 삼았다. 폐기물 투자 영역을 개척하며 ESG 대표 운용사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ESG에 걸맞는 투자 행보를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F PE는 지난달 20일 국제연합(UN)의 ESG 투자원칙인 PRI(Principle for Responsible Investment)에 서명했다. UN PRI는 2006년 UN과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ESG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기구다.

현재 3800여 기관들이 UN PRI에 가입해 있고 이들 기관들의 운용자산의 합계는 121조3000억달러(약 13경9600조원)에 이른다. PRI에 서명한 회원은 매년 책임투자 활동 내역을 보고서로 제출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

E&F PE는 UN PRI에 가입하면서 ESG 분야 선두주자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PEF에는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스틱인베스트먼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등 몇몇 대형사들만이 가입했다. 중견 PEF로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가입했다.

또 회사 내부부적으로 글로벌 PEF에 ESG 규정 자문을 수행한 PwC 홍콩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별도 ESG 규정을 신설하고 내부 ESG 투자 기준을 마련했다. 투자 기업 선정, 상세 실사, 인수 후 관리 등 각각의 과정에 ESG 평가를 도입하고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한편 E&F PE는 올해 5000억~600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폐기물 투자의 강자로 떠오르면서 출자사업의 라이징스타로 부상했다.

올해 출자 콘테스트가 열린 한국산업은행(뉴딜펀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교직원공제회에서 모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저력을 뽐냈다. E&F PE는 올해내로 펀드레이징을 마치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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