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타, 유진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 체결 CBI, 국내 허브 역할 수행…내년 하반기 상장 목표
김형락 기자공개 2021-08-17 16:07:25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7일 16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CBI는 미국 면역 치료제 개발업체 키네타가 유진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CBI는 지난 5월 100% 종속회사 CBI USA를 통해 키네타 지분 8.35%(신주)를 1000만달러(약 111억원)에 인수했다. 오는 9월 추가로 키네타 주요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11.6%를 CBI USA가 보유한 CBI 전환주식과 교환하는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주식 교환일은 내년 7월이다.

키네타는 △만성 신경병성 치료제 임상 1b(로슈 계열사인 제넨텍과 3억6000만달러 라이센싱 옵션부 계약 체결) △라싸열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2/3상 추진 외에 면역항암치료제 5개를 개발 중이다. CBI는 키네타 신약 후보물질 국내 판권 확보 등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CBI 관계자는 "키네타가 비스타(항암 반응을 억제하는 물질) 타겟 면역 항암치료제 임상 1상을 추진하고, 임상 약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체결했다"며 "상장이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신경병성 치료제 'KCP506' 라이센싱과 임상2상 진입, 라싸열 치료제 임상2/3상 진행, 기타 면역항암치료제 임상 진입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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