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한·미 물가연동국채 추종 ETN 4종…인플레이션 대비 국내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1만원 내외 소액투자 가능
이경주 기자공개 2021-09-30 10:55:29
이 기사는 2021년 09월 30일 10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으로 메리츠증권이 지난 6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최초로 내놓은 ETN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 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를 각각 추종하는 4개 종목을 상장했다. 국내 증권 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국채 3종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물가연동국채는 소비자 물가상승률(CPI)에 따라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원활한 거래를 위해 높은 투자금액이 필요해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누구나 주식 시장에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H)’은 미국 물가연동국채인 TIPS 3종을 추종한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 또는 ETN과의 주된 차별점이다.
특히 물가연동국채에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형 상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종목이다. 투자 다양성을 풍부하게 확장했다.
증권사 상관없이 주식 거래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다. 주당 가격은 4종 모두 약 1만원 내외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레버리지형 종목을 처음 투자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본 예탁금 적용을 받게 된다.
각 종목 또는 기초지수에 대한 세부 내용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https://home.imeritz.com)나 KAP한국자산평가 홈페이지(www.koreaa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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