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 5인 이사회 체제 복귀…강지연 체제 강화 구준회 신임 사내이사 신규 선임…자회사 인바이오젠 사내이사도 겸임
성상우 기자공개 2021-12-13 07:40:0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0일 15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버킷스튜디오가 5인 이사회 체제로 다시 복귀한다. 지난 3분기 중 물러난 허훈 사내이사 후임격으로 구준회 사내이사가 합류한다. 사내이사가 새로 추가되면서 버킷스튜디오 사내이사는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고 등기이사 총 수도 5인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구준회 이사는 자회사인 인바이오젠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버킷스튜디오 이사회 내 강지연 대표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0일 회사측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오는 22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구준회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할 전망이다.
이사 선임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버킷스튜디오의 이사회는 다시 5명 체제로 복귀하게 된다. 버킷스튜디오 이사회는 강지연 대표가 김재욱 전 대표 측으로부터 지배력을 넘겨받은 뒤 줄곧 5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지난 3분기 중 허훈 사내이사가 물러나면서 일시적으로 4인 체제로 전환했다.
허훈 사내이사는 지난해 3분기 강 대표측이 버킷스튜디오 산하 계열사들을 모두 넘겨받은 직후부터 버킷스튜디오와 비덴트 이사회에 모두 참여한 인물이다. 강 대표측 핵심인물로 분류됐으나 올해 3분기 중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 이사회에서 모두 물러나며 경영일선에선 자취를 감췄다.
구준회 사내이사가 새로 합류하면서 버킷스튜디오 이사회 내 사내이사도 2인으로 늘어나게 됐다. 버킷스튜디오 이사회는 그동안 일시적으로 사내이사 1인(강지연)과 사외이사 3명(선우문경·서재효·신경훈) 체제로 운영됐다.

구준회 사내이사는 이미 지난해말부터 버킷스튜디오 자회사인 인바이오젠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이번 주총을 통해 강 대표 지배구조 산하 핵심 계열사인 버킷스튜디오 사내이사까지 겸임하게 됐다.
강 대표 체제의 버킷스튜디오가 지난 1년간 수 차례의 이사회 구성 변경을 거쳤음에도 현 사업 관련 전문가가 이사회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은 눈여겨 볼 점이다. 버킷스튜디오는 최근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회사로의 전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도 정관 상 사업목적에 가상화폐·블록체인·버츄얼캐릭터·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관련 항목을 대거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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