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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노바셀, 아토피 치료제 개발 가속...IPO 순항 키움증권 주관사 선정, 연초 기평 예상

임정요 기자공개 2021-12-17 10:08:1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6일 15: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이 국가신약개발단으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으며 아토피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로 인해 코스닥 IPO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노바셀은 동구바이오제약이 2012년부터 전략 투자한 관계사다. 이태훈 대표가 2000년 창업해 올해로 설립 22년차다. 프리IPO는 130억원 규모로 작년 9월 마쳤다. 내년 초 기술성평가가 예상되며 연중 상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셀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NCP112'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에 17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는 노바셀의 핵심자원으로 회사의 사업개발에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NCP112는 'FPR2'라는 G단백질결합수용체(GPC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펩타이드 리간드다. FPR2를 표적해 과도한 염증반응을 제어하는 기전이다. 노바셀이 독자적으로 발굴 및 개발해 물질과 용도 특허를 모두 보유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아토피 치료제로 임상 1a상을 진행중이며 앞으로 임상 2상까지 소요될 비용은 34억원 정도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이의 절반인 17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셀은 NCP112를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으로 아토피 외에 건선, 안구건조증,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 등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 1a상에서 독성을 파악하면, 동일한 용량으로 다른 적응증을 타깃할 시 1상을 생략하며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NCP112의 독성시험은 선제적으로 외용제, 주사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시험되고 있다. 안구건조증 적응증에 대해선 협력사인 휴온스가 독성을 연구한다.

비상장사 중 노바셀과 닮은 아토피 치료제 개발사는 예심청구를 준비 중인 샤페론,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있다. 샤페론의 물질은 노바셀과 달리 펩타이드는 아니지만 GPCR에 작용하는 리간드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 2상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글로불린 융합 단백질로 아토피 피부염을 타깃하고 있다. 임상 1/2a상 진행 중이다.

9월 말 기준 노바셀 지분은 동구바이오제약이 16.8%, 한국투자파트너스가 8%, 이태훈 대표가 8% 가지고 있다. 회사의 3분기말 현금성자산은 단기금융상품(MMF) 포함 140억원 가량이다.

창업자인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KAIST 생물학과 학사, 포스텍 생명과학과 석사와 박사를 졸업했다. 에머리 대학 메디컬스쿨,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발달유전학실험실,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신호전달실험실 등에서 포닥(Post-Doc)을 거쳤다. 류성호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와 20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고 특허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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