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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M83 지분 투자 'VFX역량 보강' 정성진 총괄감독 2020년 설립…승리호, 음양사, 빈센조 등 다수 작업 참여

조영갑 기자공개 2022-01-10 14:12:01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0일 14: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 'M83 스튜디오(이하 M83)'에 지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M83은 창립 이래 짧은 기간 동안 넷플릭스의 '승리호'와 '음양사'를 비롯 tvN '빈센조' 등 국내외 주요 작품들의 CG/VFX를 담당하며, 관련 업계에서 신흥강자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M83은 정성진 슈퍼바이저(총괄감독), 김준형·백경수 공동대표 등 창립멤버를 비롯해 국내 CG/VFX 최고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시각특수효과 아티스트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영화·드라마 제작사 'SPMC' 및 하드웨어 솔루션 기업 'P&T'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25년간 100여편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한 정 감독은 아시아 대표 VFX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국가대표', '미스터고', '신과함께1·2' 등 대형 프로젝트 총괄을 맡아 국내외 영화제에서 기술 및 미술상을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CG/VFX 시장 초기 박관우 위지윅 공동대표가 설립한 '디지에펙스'에서 만나 '사제 관계'로 연을 맺은 1세대 CG/VFX 전문가다.

김준형·백경수 공동대표 역시 각각 16~17년에 이르는 CG/VFX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70여편에 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M83은 이외에도 박민수·정철황 등 국내외 80여 편의 작품에 참여한 키맨을 슈퍼바이저로 두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로 위지윅은 기존 CG/VFX 제작 파이프라인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각 사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기술력 등을 토대로 축적한 인프라를 공유, 영업망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최근 OTT를 중심으로 K-콘텐츠가 급부상하면서 고퀄리티 CG/VFX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M83이 보유한 경험, 기술력과 위지윅의 제작 파이프라인은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는 데 있어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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