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카옥션, 휴맥스·카동과 모빌리티 사업 제휴 플랫폼 통한 신차·중고차 매매·경매·렌탈·금융 협업, C2B+C2C 온라인 마케팅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2-01-24 08:55:41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4일 08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리드코프는 24일 투자사 '카옥션'이 '휴맥스'와 '카동' 등과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카옥션은 중고차 경매 및 렌탈시장에서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곳이다. 대기업을 제외하면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위치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경매 비율은 6.2% 수준에 그치는 만큼 미국(24%)이나 일본(60%) 등과 비교했을 때 향후 성장이 전망된다. 리드코프는 2020년 카옥션에 투자했다.

휴맥스는 최근 자회사 휴맥스모빌리티를 통해 카셰어링 및 주차장 운영 사업을 주력하고 있다. 또 모빌리티 분야 요소 기술을 갖춘 기업과 기술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고 있다.
카옥션은 카동그룹과는 지분 교환 방식으로 중고차 플랫폼 사업자로 협업한다. 카동그룹은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 80개 및 1700만여 회원을 기반으로 자동차 금융 및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카옥션은 카동의 온라인 회원 기반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데 협업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옥션과 휴맥스, 카동 등 3사는 C2B(개인 대 기업)와 C2C(개인 대 개인) 등 온라인 광고를 통한 대규모 마케팅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돼 플랫폼 사업자로서 성장도 기대된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카옥션은 거점 기반의 카셰어링 선두주자 '휴맥스'와 제휴해 렌터카 수요를 확보하고 금융권 차량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동은 1700만명에 달하는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원을 보유한 만큼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마케팅 등을 통해 오프라인 서비스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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