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어비스컴퍼니, 선미 PFP NFT '1초만에 완판' 프리세일 1시간 만에 오픈씨 클레이튼부문 거래량 1위 달성
조영갑 기자공개 2022-02-25 11:05:53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5일 11: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이 PFP(Profile Picture) 형태로 제작한 선미 NFT가 판매 1초만에 완판을 달성했다.FSN은 지난 23일과 24일 선미 NFT의 프리세일 및 퍼블릭세일을 진행, 총 1만개 중 프로젝트를 위한 보유분을 제외한 9300개가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디피닉스 장기 예치자, 티아라 NFT 홀더, 메타콩즈 NFT 홀더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리세일은 총 6200개의 NFT가 1초만에 판매 완료됐으며, 참여 제한이 없는 퍼블릭세일 역시 3100개 수량이 1초만에 전량 소진됐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도 선미 NFT의 흥행은 이어지고 있다. 23일 프리세일 종료 1시간 만에 최저가(Floor Price)는 최초 민팅 판매가 대비 약 7배 상승했고, 오픈씨 24시간 거래량 기준 클레이튼 부문 1위와 글로벌 5위에 등극했다. 24일 퍼블릭세일 이후에도 홀더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25일 오전 9시 기준 총 누적 거래량 466만 클레이(코인원 25일 오전 9시 기준 약 69억 원)를 달성했다.
선미 NFT는 기존 아티스트들의 NFT와 차별화된 형태로 제작돼 판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여성 K팝 아티스트 최초의 PFP NFT일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내에 '선미야클럽'을 론칭해 창작활동, 콜라보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FSN은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NFT의 가치가 높아지면, 홀더의 혜택도 증가되는 거버넌스 방식을 통해 크립토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고려하고 있다.
FSN과 아티스트 선미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선미야클럽을 통해 선미 NFT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더현대서울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내 선미야클럽 오픈, 온오프라인 미니콘서트, 선미 월드투어 VIP 초대권 에어드랍 등의 혜택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FSN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선미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 및 유럽권에도 팬덤이 구축되어 있는 만큼 FSN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FSN 이상석 각자대표이사는 "메타콩즈, 어비스컴퍼니 등과 협업해 크립토 투자자와 K팝 팬덤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NFT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그간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만큼 향후 다양한 IP를 발굴해 NFT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지비이노베이션 "오는 7월 텅스텐 시험생산 기대"
- [부광약품 리바운드 전략]부광약품, 10년 투자 '파킨슨약 부작용' 콘테라파마 2상 발표 '임박'
- 바이포엠, 카도카와 합작법인 오팬하우스 설립
- 토니모리, '메가코스·오션' 시설 투자로 생산성 높인다
-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쇄신의 시대' 전환기 돌입
- 롯데칠성음료, 2024년 가이던스 순항 조건은 '수익성'
- CJ포디플렉스, '수장 깜짝교체' 공연 콘텐츠 힘준다
- 한샘, '과징금 212억' 위기 불구 충당부채 환입
- 블랙야크I&C, '액면분할·대표교체' IPO 채비 박차
- [화장품업계 일본시장 공략법]에이블씨엔씨, 공고한 '미샤' 브랜드 체력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텐스토렌트 맞손' 코아시아, 자회사 400억 투자 유치
- 서진시스템, 684억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계약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금 견인' 아이티센,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 '탈모사업 선전' 메타랩스, 1분기 매출 115%↑
- [Company Watch]'진공성형' 선전, 세림B&G 7% 이익률 수성
- [Red & Blue]엑스페릭스 품 떠나는 엑스플러스, 신사업 기대감 퍼질까
- 우리기술, 계절적 비수기 불구 '최대 분기매출'
- 中선전한 SAMG엔터, '수익성 개선' 박차
- [불붙는 반도체 유리기판 생태계]'TGV 투자 만지작' 켐트로닉스, 조달 부담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