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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대한방직 경영 참여 공식화 소액주주 연합과 연대, 신규 사내이사 후보 추천

윤필호 기자공개 2022-03-11 11:25:56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1일 11: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사인 CBI가 10일 코스피 상장사 대한방직에 대한 경영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대한방직의 정기주주총회 공고 공시에 따르면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4명의 신규 선임 안건에서 CBI는 경영진 4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렸다.

CBI는 지난해 10월 대한방직의 지분 4.3%를 취득하며 경영 참여를 준비했다. 이번 이사회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사내이사로 추천된 인사는 기업인수 목적으로 설립된 '그로스앤밸류 투자조합'의 경영진이기도 하다.


대한방직은 현재 경영진과 소액주주 연합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소액주주 연합은 그동안 설범 회장 등 경영진의 차명계좌 등 부정을 이유로 해임을 요구하며 표대결을 펼쳐왔다. 이번 4명의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 2명은 소액주주 연합이 주주제안으로 내세운 인물들이다.

CBI는 소액주주와 연대를 통해 대한방직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자금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오 기업 투자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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