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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매출' 오리엔트정공,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박영동 대표 "미래 친환경차 부품 개발 및 수주 전력"

박상희 기자공개 2022-03-22 08:21:00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2일 08: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오리엔트정공이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오리엔트정공은 2021년도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은 외부 감사보고서를 한국증권거래소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거래소는 21일 공시를 통해 오리엔트정공이 환기종목 해제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리엔트정공은 지난해 3월 2020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 지정됐다. 21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통해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

전기 감사보고서 대비 △계속기업존속 불확실성에 대해 미기재 해소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등 여부 미기재 해소 △자본잠식률 46.8% → 0% △최근4사업연도 영업손실 52억원 → 0원 등을 기록하며 모든 부분에서 악재를 해소해 재무구조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 사태와 자동차 반도체 수급문제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원가개선 활동으로 지난해 급격한 매출 증가와 손익개선을 이뤄냈다. 오리엔트정공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48억원,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95억원을 기록하며 연결재무제표기준 39.6%,별도재무제표기준 57.5% 매출 성장률을 보였고, 영업이익 부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

오리엔트정공은 지난해 회계사 출신의 전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해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박경호 CFO는 취임 이후 삼정 KPMG와의 계약을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에 착수했다. 이후 감자 및 유상증자 진행해 종속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써 직전 사업년도 감사보고서에 언급된 투자 리스크를 모두 해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박영동 오리엔트정공 대표는 "모든 투자리스크를 해소했으며 계열사들의 실적 또한 개선 중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행이 기대된다”면서 “한층 높아진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진행 중인 미래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진행중인 미래자동차 부품의 리딩기술을 최단 기간 내에 확보토록 전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미래 친환경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래차와 환경차를 타깃으로 한 경량화 신소재 및 제품개발을 위해 정부기관, 우수 벤처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2년내 양산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연구소 기능을 재편해 계열사의 전자·플라스틱 연구소와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생산기반 확보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소재공장 인수도 막바지 상태다. 공장합리화 및 품질 불량 최소화, 수주확대를 통한 흑자경영 확대를 위한 가속페달도 지속적으로 밟을 계획이다.

오리엔트정공은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기존 알루미늄 부품의 생산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신규로 수주한 전기차용 감속기 브라켓, 하우징과 자율주행차용 SBW 부품들이 양산에 들어갔다.

박 대표는 "SBW 부품은 올해 50만대분의 양산 이외에도 신규 전기차용 20만대를 추가로 수주해 당초 2024년 400만대 생산 목표는 무리없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율주행차용 관련 부품(Radar·Lidar), 수소차용 수소 공기압축기 관련 부품, 전기차용 다단 감속기 개발 등을 통해 빠르게 미래자동차 시장에 자리매김하겠다” 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20년 3월 전문 CEO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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